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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강 교회 목사와 식사한 70대 확진…남양주시 8번째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 목사와 식사한 70대 남성이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남양주시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18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동 롯데낙천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A(72)씨가 지난 17일 오후 8시 42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10시께 의정부의료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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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강 교회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확진자인 이 교회 목사와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장로 1명, 청년 4명이 함께 했다. 또 지난 12∼14일과 1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은혜의강 교회 공사 현장으로 출근, 다른 확진자인 공사 현장 책임자와 작업했다. A씨는 자택에서 교회 공사 현장을 오고 가는 등의 이동할 때는 모두 자차를 이용했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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