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입지와 규모 면에서 시장의 관심을 끄는 단지를 다수 분양한다. 먼저 이달 중으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연립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인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10개 동, 전용 49~84㎡ 총 1,71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9~84㎡ 58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비 조정대상지역인 안산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4월 분양 예정인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첫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다. 지상 최고 37층, 12개 동, 총 1,335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460가구로 전용면적은 36㎡~59㎡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인근에 있고 남부순환도로·서부간선도로·강남순환도로·제2경인고속도로·KTX광명역 등도 가깝다. 광명뉴타운은 전체 11개 구역 개발이 마무리되면 약 2만 5,000가구가 거주하는 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