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항공주, 정부 지원 기대감…이틀 연속 ‘강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실적 악화와 수요 급감 등으로 악화일로를 걷던 항공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진에어(272450)는 전일대비 24.87% 급등한 9,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 역시 17.91% 강세, 티웨이 13.81%, 대한항공(003490) 11.24%, 아시아나항공(020560) 8.86%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셧다운 위기에 처한 항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한국 항공산업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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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정부가 10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고,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채권시장 안정펀드 조성에 따라 차환 발행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진에어의 경우, 2년 가까이 신규 취항 금지 등 정부 제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배구조 개선안 확정으로 국토부의 제재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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