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4일(현지시간)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화상회의에서 유로존 정부들의 공동채권 발행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안정화기구(ESM)의 구제기금을 사용하고 난 다음 일회성으로 ‘코로나 채권’의 발행을 생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의 이런 발언에 독일과 네덜란드, 북유럽 국가들의 재무장관은 반대 의사를 나타냈고 남부 유럽 국가들은 찬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