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결산과 비교 시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연결 영업이익은 4.8% 증가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0.27%포인트, 그룹 내 비은행 이익 비중은 기존 26.7%에서 30%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인수에 대해 “오버페이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공시된 인수 가격은 2조2,600억원이나 최종적으로 최대 2조4,0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며 “이는 2019년 자본총계 대비 0.76~0.8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통주 자본비율은 기존 13.59% 수준에서 12.84%로 약 75b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나 자본적정성 측면에선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인수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2020년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3조100억원에서 3조1,7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