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5일 진행된 제21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결과에서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결과에 대해 “출구조사 결과는 출구조사 결과일 뿐”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개표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저희는 선거 기간 중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위한 국민의 막중한 주문을 절감하면서 선거에 임했다”며 “선거 이후에도 저희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에 재차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곧 개표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 앞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매우 조심스럽게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 위원장은 53.0%를, 황교안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44.8%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