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이주민에게 온라인 운전면허 학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외국 이주민들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 중인 ‘두근두근 드라이빙’ 온라인 사이트를 전면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원에서 운전면허 교육이 어려워지자, 타지역 이주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인니어·몽골어·캄보디아어·러시아어 등 10개 언어로 기능과 주행시험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방하면서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러지고 있는 4개 언어별 필기시험 문제도 함께 게재했다.
포스코건설은 이주민들이 두근두근 드라이빙 사이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212곳 다문화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운전면허증 취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전면허증 취득 경험담 공모전’도 개최한다. 오는 7월 5일까지 운전면허시험 합격 노하우, 운전면허 취득 후 달라진 나의 생활 등 다양한 경험담을 작성해 홈페이지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