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호텔신라, 코로나 충격에 사상 첫 적자…1분기 668억 영업손실

호텔신라(0087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냈다.


호텔신라는 1·4분기 매출이 9,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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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분기 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호텔신라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사업인 호텔과 면세점 모두 타격을 받았다. 국내외 여행객 감소로 면세점 매출은 반토막이 났고, 밀폐된 공간을 피하면서 호캉스 수요도 크게 줄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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