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WTI 25% 폭락…브렌트유 장중 20달러선 내줘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저장탱크들이 대부분 가득 채워져 있다. 아직 비어 있는 탱크들도 이미 예약이 완료돼 저장 공간이 부족한 원유의 추가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쿠싱=로이터연합뉴스2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저장탱크들이 대부분 가득 채워져 있다. 아직 비어 있는 탱크들도 이미 예약이 완료돼 저장 공간이 부족한 원유의 추가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쿠싱=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6%(4.16달러) 내린 1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0% 넘게 밀리면서 11달러 선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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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장중 19.11달러까지 밀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공급 과잉이 심화하는 가운데 저장공간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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