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막오른 5월 분양시장…첫 주 전국 6,093가구 개시

5월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첫째 주에는 6,100여가구 분양이 시작된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밀린 물량과 총선 이후 본격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겹치면서 이달 전국 분량예정 규모가 7만4,018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297가구 대비 79.2%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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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6,093가구(일반분양 3,061가구)가 분양을 개시한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경기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분양에 나선다.

특히 고양 덕은지구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두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2,583만원(DMC리버파크자이), 2,630만원(DMC리버포레자이)으로 지난해 같은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월등히 높다.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이나 서울 상당수 민간택지 보다 비싼 분양가로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결국 도시개발사업 토지공급 방식을 개선하는 데 착수했다. 다음 주 견본주택은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전남 여수시 신기동 ‘여수신기휴스티지’ 등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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