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평화유지군 활동을 하는 한빛부대가 임무교대를 한다. 한빛부대 12진과 11진이 임무교대를 하며, 11진은 귀국길에 아프리카 교민들을 태우고 귀국한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투입이 늦어졌던 한빛부대 12진이 이날 오후 남수단으로 출국한다. 한빛부대 12진을 태우고 출국한 전세기는 11진과 아프리카 교민을 태우고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한빛부대 11진과 12진이 임무교대를 하려했지만, 남수단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평화유지군 입국의 자제를 요청하면서 한빛부대 11·12진의 임무교대가 연기됐다.
이번에 한빛부대 12진 1제대가 투입되고 한국으로 복귀하는 전세기에는 가나와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교민이 탑승한다.
전세기에 탑승하는 장병과 교민은 탐승 전 코로나19 감염여부 발열 체크를 한다. 의료지원을 위한 군 의료진과 국방부·외교부 지원 인력이 전세기에 함께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