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1,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2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06% 떨어진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제주항공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의 조달을 목적으로 1,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 “이번 유상증자와 정부의 추가 지원이 따른다면 연말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스타항공 인수와 항공 노선 운행 재개 여부는 불안 요인으로 유동성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