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동물 효능시험에서 효과를 거뒀다는 소식에 셀트리온(068270) 관련 종목이 강세다.
1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68%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7.4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1%)도 강세다.
이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족제비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 결과 기침, 콧물 등 증상이 완화되고 활동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항체 치료제 투여 후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감소하고 폐의 염증도 나아졌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다음 달 말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