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19일까지 중소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지원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출 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규모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브랜드 K·규제자유특구·스마트공장 등 혁신바우처로 나뉘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역량(수출실적)과 업종 특성(제조업·서비스업)에 따른 현장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또 수출유망중소기업과 지역우수기업(옛 지역스타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총 지원예산의 30% 한도 내에서 전년도 수출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우선 선정이 가능하다.
선정기업에는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세부사업별로 보조금 기준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가 전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70%까지 지급된다.
선정기업은 지급된 바우처로 디자인개발, 전략컨설팅, 해외규격인증, 해외시장조사, 국내외전시회 참가 등 해외 진출 준비활동과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마케팅 등 1,200여개 수행기관의 6,000여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9일 오후 6시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조 청장은 “관내의 많은 중소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