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신한금융, 중기부와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돕는다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3일 10시부터 50곳 온라인 입점

신한금융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상품 홍보로 새로운 매출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신한금융은 2일 지방청과 백년가게, 청년몰, 지역특구,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후보 업체를 추천받아 3일 오전10시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 업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연과 매출 감소액, 상품의 온라인 판매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50곳이 시범 업체로 선정됐다.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 내 ‘희망으로 같이가게’ 특별 기획전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 첫날인 3일에는 10개사가 우선 입점하고 7월13일까지 총 50여개사가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신한금융은 온라인 창업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홍보 영상 제작을 돕게 된다. ‘올댓쇼핑’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관련 기업을 입점시켜 판매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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