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9거래일새 10배 뛴 삼성중공우...상한가 최장기록 타이

코스피에서만 8개 우선주 상한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 운반선./사진제공=삼성중공업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 운반선./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010145))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최장기간 연속 상한가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16일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뛰어오른 5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우는 지난 2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일 종가(5만4,500원)에 비해 10.5배나 올랐다. 2015년 증시 가격 상승 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후 최장 연속 상한가 기록은 2017년 3월 선박투자회사 코리아02호의 9거래일이다. 삼성중공우가 연속 상한가 기록에서 코리아02호와 동률을 이루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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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중공우를 비롯해 남선알미우(008355)·일양약품우(007575)·KG동부제철우(016385)·두산2우B(000157)·남양유업우(003925)·금강공업우(014285)·SK증권우(001515) 등 총 8개 우선주가 모두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우선주 ‘이상 급등’이 이어졌다. 우선주는 이익·이자배당·잔여재산 분배 등에서 우선적 지위를 보장받지만 의결권이 없어 보통주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게 일반적이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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