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암학술상은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3개 부문(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으로 나눠 수여한다.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한 이정원(왼쪽부터, 기초의학 부문)·이춘택(임상의학 부문)·김정선(다수 논문 발표 부문) 교수.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정환 교수는 같은 대학 이정원(산부인과)·남도현(신경외과) 교수, 아주의대 이진구(생화학교실) 교수와 함께 ‘부인암에서 환자 유래 종양세포의 약물유전체학 분석’이란 논문을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 ‘게놈 생물학’(Genome Biology, 영향력지수 14.028)에 발표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춘택 교수는 ‘생애 비흡연자에 대한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 폐암 검진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을 지난해 3월 ‘흉부종양학 저널’(Journal of Thoracic Oncology, 영향력지수 12.460)에 실었다.
다수 논문 발표 부문 수상자인 김정선 교수는 ‘한국인의 카드뮴 섭취와 조기 위암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해 2018년 11월 ‘유럽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영향력지수 4.449)에 싣는 등 여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시상식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대한암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