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조원을 들여 넷플릭스에 맞설 수 있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키운다는 소식에 미디어 콘텐츠 관련 업종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오후 1시31분 현재 imbc는 전 거래일보다 29.81% 올라 가격 상승 제한폭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미디어홀딩스(101060)(14.59%), SBS(034120)(5.61%), YTN(040300)(2.27%) 등도 강세다.
전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안이 관련 업종의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24년까지 1조원 이상의 문화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콘텐츠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을 최소 5곳을 키우고 국내 미디어 시장 10조원 규모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