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풍산(103140)에 대해 최근 상승한 구리 가격은 3·4분기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홀드(유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지난 7일 기준 t당 6185달러로 상승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EPS(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391원에서 1030원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최근 상승한 구리 가격은 6월부터 관련 이익으로 반영되고,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리 가격의 추가 상승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동사의 이익 개선도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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