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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괴물 신인' TOO의 변신, 강렬→밝은 에너지 통할까(종합)

그룹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가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Running TOOgeth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가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Running TOOgeth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4월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진 그룹 TOO(티오오)가 강렬한 콘셉트의 데뷔 앨범보다 힘을 빼고, 친숙하고 밝은 에너지로 다가온다.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가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Running TO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러닝 투게더’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는 TOO의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그들 자신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이 달리기를 함께 해나갈 투게더(팬덤명)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리더 재윤은 “데뷔 앨범에 이어 많은 공을 들여 만든 앨범”이라며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매우 설렌다. 우리와 함께 달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외치는 준비 구호 “하나! 둘!”을 의미한다. 힘찬 “하나! 둘!” 소리에 TOO와 투게더가 호흡을 맞추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한 곡이다. 밝고 펑키한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어우러지는 TOO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팬들에게 이야기하는 곡인 만큼 멤버 찬, 치훈, 제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청량한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가사 중에 ‘너만을 위한 쇼를 보여줄게’ ‘단 하나뿐인 스테이지’ 등이 있어서 투게더를 위한 무대를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보면 TOO가 모여서 회의하고, 연습하고, 마지막에 열심히 춤을 추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베러(Better)’ ‘테일라이트(Taillight)’ ‘댄싱 인 더 문라이트(Dancing In The Moonlight)’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그룹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가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Running TOOgeth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가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Running TOOgeth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TOO는 지난 4월 데뷔와 동시에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나아가 TOO는 매회 성장하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게 됐다. 재윤은 “TOO를 알아봐 주는 분들이 조금 생겼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찬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배운 게 너무 많다. 선배님들의 프로정신을 보고 마인드를 채웠다. 360도 무대가 처음이라 무대 활용을 많이 배우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무대 위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TOO는 리얼리티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지난 14일에는 첫 번째 리얼리티 ‘툐미스테리:좀비워(TOO MYSTERY)’를 론칭했다. 지수는 “TOO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좀비와 호러를 콘셉트로 한 신선한 콘셉트가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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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TOO는 데뷔 후 3개월간 많은 성장을 이룩하고 변화를 맞이했다. 제이유는 “데뷔 타이틀곡 ‘매그놀리아’에서는 강렬한 표정과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 이번 ‘하나 둘 세고’는 멤버들끼리 무대 위에서 노는 것처럼, 즐기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에너지가 투게더 분들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수는 “멤버들 간에 음악을 공감하는 것이 많이 달라졌다”며 “이번 앨범에서 안무 디테일을 이끌게 됐는데 멤버들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중에서도 치훈이 형이 지난 앨범에 비해 이번에는 수업 시간 안에 모든 안무를 따라가고 열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대견하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팬들을 직접 대면하지 못하지만 팬들을 위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 치훈은 “팬미팅으로 직접 만나 뵙고 싶지만, 랜선 팬미팅이나 온라인으로 만날 시간들도 기다려진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는데 추첨을 통해 팬분들을 뽑아서 직접 만나 사진을 찍는다. 그 이벤트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TOO는 “열심히 신곡들을 준비했다. 모든 멤버들이 인정한 명곡들인 만큼 여러분도 많은 사랑 보내주실 거라 믿는다. 무더운 여름에 투게더분들께 힘이 되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괴물 신인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TOO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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