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가

'6~7개 지점 공동영업'...PG 강화하는 국민銀

노원·부전동 종합금융센터 오픈

은행·증권·PB 등 토털서비스 제공

KB국민은행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노원종합금융센터에서 열린 PG 2.0 지역거점점포 오픈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박성률(왼쪽부터) KB국민은행 노원종합금융센터 본부장, 이천수 삼광빌딩 대표, 김학범 U-23 축구대표팀 감독, 정순학 KB국민은행 동북부지역영업그룹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위태국 리치다이아몬드호텔 대표, 박찬용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노원종합금융센터에서 열린 PG 2.0 지역거점점포 오픈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박성률(왼쪽부터) KB국민은행 노원종합금융센터 본부장, 이천수 삼광빌딩 대표, 김학범 U-23 축구대표팀 감독, 정순학 KB국민은행 동북부지역영업그룹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위태국 리치다이아몬드호텔 대표, 박찬용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대면 영업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노원종합금융센터 및 부전동종합금융센터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파트너십 그룹(PG) 영업체계를 고도화한 ‘PG 2.0’ 전략을 선보인 바 있다. PG는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 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 체계를 뜻한다.

이번에 강화한 PG 2.0 전략은 6~7개 지점이 PG가 돼 그룹 내 점포 간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은행·증권·PB센터·연금센터 등이 결합된 지역거점점포를 구축하고 고액자산관리, 기업대출 상담 등 지역별 금융 수요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집중 배치한다.


이번에 문을 연 노원종합금융센터 1층에는 디지털 존을 구축해 ATM·공과금자동수납기와 무인으로 통장·카드·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한 STM(Smart Teller Machine)을 배치했다. 스마트매니저가 배치돼 디지털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이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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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 존이 위치하고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퇴직연금 등 은퇴 설계를 받을 수 있다. 3층에는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화상기기를 배치해 고객이 본점의 부동산·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구·대전·부천 등에 지역거점점포를 추가 개설하고 지역거점점포가 도입된 PG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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