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엑스게이트가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엑스게이트는 15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아이비케이에스14호와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4.192이며 11월 10일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엑스게이트는 보안관제서비스 및 보안솔루션 제품 개발사다. 인터넷 방화벽과 원격전원제어솔루션 등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2018년 매출 130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지난해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거뒀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가비아(079940)(지분율 45%)이며 뒤를 이어 케이아이엔엑스(093320)(40%), 주갑수 대표(6%) 등이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자금확보를 통한 재무적 안정성 제고 및 자금 조달능력 확보를 위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