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SK건설, 포스코기술투자, 신한은행, 홍익대, 기술과가치와 SK건설 협력기업(Biz Partner) 및 과학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6개 기관은 대기업·중소기업간의 가치사슬 구조에서 공공연구기관 혁신기술의 연계와 민간기술로의 활용에 공공부문의 역할이 강조됨을 공감하고 협약을 맺었다.
특구재단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SK건설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과학기술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6개 협력기관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R&D Open Platform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관별 역할과 책임(R&R)을 명확히 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성공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R&D Open Platform은 아이디어 발굴→기술개발→기술고도화(테스트베드)→사업화 추진 단계별로 각 기관 주요 업무를 설정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공백없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화 모델로 정착되기를 희망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성공사례가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성공과 실패를 떠나 정부 시책에 따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협업한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