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태년 “광역단체장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큰 책임감…피해자들께 사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광역지자체장들의 성추문 사건들에 대해 사과했다.


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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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피해자 보호와 진상규명,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성희롱,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직장 내 상급자, 특히 고위 공직자의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예방대책도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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