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동문화재단, 내달 8일부터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 상연




강동문화재단은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가족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동문화재단과 엠제이플래닛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은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0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이다. 300년간 수많은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한 유령이 사는 영국 캔터빌 저택에 겁 없는 미국인 오스카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원작에서는 생전에 악행을 저지르다 신의 저주를 받은 유령이 오티스의 딸 버지니아의 기도로 영원한 휴식을 얻지만 이번 뮤지컬에서는 유령이 버지니아의 충고를 듣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안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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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가족은 두 좌석씩 나란히 앉아서 관람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좌석은 전석 3만원, 강동구민은 1만원으로 48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강동아트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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