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홍남기 "공급 대책, 부동산세제 입법 확정되는 다음주 초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위원장이 부동산 공급 대책을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급 대책 발표 시기를 묻는 윤후덕 기재위원장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원래 7월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공급 대책 못지 않게 중요한 게 오늘 논의되는 부동산 관련 세법”이라며 “공급 대책에 대한 검토는 어느 정도 마무리 돼가지만, 관련 법이 중요한 변수여서 다음 주 초에 해당 법안들이 확정되면 비슷한 시기에 발표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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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 부총리는 이번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일각에서 세금 폭탄 지적에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아무래도 가장 강력한 게 종합부동산세였는데, 국민 95%는 관련 없고 5% 중에서도 다주택자에 대해 6% 부과되는 거라 그 분들은 국민 1% 전후 수준”이라며 “그걸 세금 폭탄이라고 하는 건 잘못됐다”고 말했다.

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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