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006280)는 지난 2·4분기 1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수치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호조세 보이며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4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에는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 실적이 더해지고 수두백신 수출이 집중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