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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득점왕 임모빌레, 유러피언 골든슈도 품었다

최종전 1골 더해 36골..유럽 1위

라치오 골잡이 치로 임모빌레(오른쪽). /나폴리=EPA연합뉴스라치오 골잡이 치로 임모빌레(오른쪽). /나폴리=EPA연합뉴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치로 임모빌레(30·라치오)가 ‘유럽 득점왕’에 등극했다.


임모빌레는 2일(한국시간) 2019~2020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 나폴리 원정(1대3 라치오 패)에서 전반 22분에 1대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37경기 36골로 마감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골·유벤투스)를 5골 차로 제치고 통산 세 번째 득점왕을 차지한 임모빌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골·독일 바이에른 뮌헨)를 넘어 유럽 리그 최다 득점자인 ‘유러피언 골든슈’의 영예도 안았다. 또 2015~2016시즌 곤살로 이과인의 36골과 동률을 이뤄 세리에A 역대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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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단이 2일(한국시간) 첼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의 멀티골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아스널 선수단이 2일(한국시간) 첼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의 멀티골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한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인 아스널이 첼시를 2대1로 이겨 1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8위로 밀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출전권이 없던 아스널은 FA컵 우승 자격으로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을 얻었다. 리그 6위 토트넘은 유로파 본선 직행 대신 2차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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