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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방산업체에 0.3~2%로 1천억원 융자 지원

방위사업청은 국방 중소·벤처기업과 방위사업 참여기업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20-2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차보전 융자 사업’은 방위사업 참여 기업이 군수품 생산 목적 등으로 연구개발, 시설 투자, 수출 등의 자금을 방사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이자의 대부분을 방사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장 10년간 이자의 최대 87.5%가 지원된다. 금리는 중소기업 0.3∼0.4%, 중견·대기업 최대 2.0% 이내다.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이 증가한 경우 0.2% 수준까지 금리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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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관계자는 “융자사업의 금리는 정부 최저금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월 1,141억원 규모의 ‘20-1차 융자 사업’을 포함하면 올해 전체 사업 규모는 2,141억원에 이른다.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필요한 자금이 지원된다. 융자 신청은 9월 9일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방산일자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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