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보전 융자 사업’은 방위사업 참여 기업이 군수품 생산 목적 등으로 연구개발, 시설 투자, 수출 등의 자금을 방사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이자의 대부분을 방사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장 10년간 이자의 최대 87.5%가 지원된다. 금리는 중소기업 0.3∼0.4%, 중견·대기업 최대 2.0% 이내다.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이 증가한 경우 0.2% 수준까지 금리 할인이 적용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융자사업의 금리는 정부 최저금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월 1,141억원 규모의 ‘20-1차 융자 사업’을 포함하면 올해 전체 사업 규모는 2,141억원에 이른다.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필요한 자금이 지원된다. 융자 신청은 9월 9일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방산일자리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