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종이나라’와 함께 6일부터 사흘동안 중국 우한의 유치원 교사 130명을 상대로 ‘종이접기 온라인 교육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당초 우리 종이접기 교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기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교류 형태로 전환했다.
이번 교육학교에는 현지 대표 교육기관인 화중사범대학 산하 화스유아교육그룹 소속 유치원 교사들이 참가한다. 우한 외에도 언스·쑤이저우·셴닝 지역이 포함됐다. 교육은 종이접기 기초교육과 테마별 종이접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규일 종이나라 총괄사장은 “종이접기 체험 교육을 통해 아동 발달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희 코트라 우한무역관장은 “종이접기처럼 특색 있는 사회공헌(CSR) 활동을 계속 진행해 한중 우호를 다지고 우리 기업의 현지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