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 두뇌한국21 사업 예비 선정 결과 발표

68개 대학 562개 연구단 선정

2027년까지 총 3조원 지원

/이미지투데이/이미지투데이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예비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68개 대학 562개 교육연구단이 향후 7년 간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6일 교육부는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예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두뇌한국21 사업은 석·박사급 인재가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으로 1999년 1단계 사업 시작 후 이번이 4단계로 진행 중이다.


두뇌한국21이 4단계 사업에 선정된 곳은 68개 대학 562개 교육연구단으로 올해 9월부터 7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엄정한 선정평가를 거쳐 예비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며 “대학으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검토하여 현장점검을 통해 교육연구단이 작성한 실적을 철저히 확인 후 9월에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 받는 석·박사급 인력은 연간 약 1만 9,000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뇌한국21에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연간 4,080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되며 향후 7년 동안 받는 총액은 약 3조 원에 달한다. 교육부는 “안정적으로 학업·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3단계 사업 대비 지원인력이 확대됐고 신진연구인력 지원 기준이 상향돼 보다 많은 학문후속세대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두뇌한국21 사업은 지난 20여 년 간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여 학술·연구 발전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이 우수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통해 우리 대학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대전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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