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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모델포트폴리오로 퇴직연금 굴렸다면 1년 수익률 7.1%

가입자가 직접 굴리는 DC형 1년 수익률 2.73%

보험업계 1위...절반은 MP 자산배분형 담아




미래에셋생명(085620)이 직접 운용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인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의 1년 수익률이 7.1%, 최근 3년간 14.2%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는 DC형(확정기여형) 가입자들 상당수는 해당 상품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에따라 미래에셋생명의 2·4분기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도 최근 1년간 2.73%로 보험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생명은 2·4분기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DC형 수익률이 2.73%로 보험업권 전체 17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 하락했고 기준금리가 0.5%까지 인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DC형 가입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실적배당형 보험 상품인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최근 1년 수익률 7.1%, 3년 14.2%로 우수한 성과를 내며 DC형 평균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 상품은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약 8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고 미래에셋생명 DC형 가입자 2명 중 1명이 이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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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전문가 집단이 매 분기 결정하는 모델 포트폴리오(MP)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국내외 투자 펀드를 리밸런싱한다. 전문가 집단의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통해 최적의 주식 및 채권 투자 비중을 결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운용한다.

서영두 미래에셋생명 전략영업부문 대표는 “100세 시대 노후 30년의 성패는 효율적인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의해 결정된다“며 “많은 고객이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을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며 은퇴설계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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