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로 2·4분기 증권사의 호실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신영증권(001720)이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신영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9.8% 뛴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증권사가 속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증권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제고되는 모습이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 브로커리지 매출 비중이 적은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업종에 대한 레벨업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안 오른 종목을 찾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90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