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중 하나로 거론되는 송파구와 가까우면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하남 감일지구 내 ‘감일역 트루엘’ 공동주택이 14일, 오늘부터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감일역 트루엘 공동주택은 감일동 2001-1번지에 사업지를 예정하고 있으며, 지하2층~지상10층 높이 총 137세대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감일역 트루엘’은 하고 있는 2-3인 가구를 위한 공급면적 38㎡, 51㎡의 평면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보통 소형 주택에 들어서는 실외기실을 비롯해 보일러실도 내부에 없어 타 상품 대비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다.
또한 쾌적한 실내생활을 생각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는 점도 눈 여겨볼 만하다. 친환경 천연벽지를 적용해 입주 초의 불편을 최소화하였으며, 열병합 난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리비 절감까지 노렸다.
또한, 서울과 가까워 차량을 이용하면 올림픽공원역에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으며, 각종 업무지구가 자리한 잠실역도 15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신설을 비롯해 대중교통 확충 계획이 있는 만큼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감일지구에는 학교 부지가 6곳에 달해 등하굣길 안전 걱정 없이 도보 1분 만에 통학이 가능하며, 고등학교도 안전한 도보 통학권이다. 인근으로 천마산이 자리해 집 주변에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생태 하천인 능안천도 가깝다.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신청금도 없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 또한 무상으로 제공된다.
14일(금) 오픈 이후 18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19일(수) 당첨자 추첨 후 오후 2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20일(목) 오전 10시부터 계약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거시설 분양에 앞서 상가가 조기 완판되며 감일지구 내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해 상가나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고 있지만, 상가 시장 내의 반응은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감일역 트루엘 상가의 경우 인접 택지지구인 위례나 미사신도시 상가 용지 비율보다 낮은 1.5% 수준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점이 크다”며 “상가 완판은 공동주택 분양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또는 홈페이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