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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출신 홍빈, 18일 현역 입대 "연기 불가…당황스럽지만 의무"

빅스 출신 홍빈 / 사진=서울경제스타 DB빅스 출신 홍빈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그룹 빅스 출신 홍빈이 오는 18일 현역 입대한다.

홍빈은 13일 자신의 개인을 방송을 통해 “내가 다음 주에 군대를 간다”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1993년생인 그는 아직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대학원 재학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개인 방송에만 집중하기 위해 휴학계를 내자마자 영장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입대 사실을 어제(12일) 들었다”며 “내가 더 당황스럽다. 물론 군대를 가야 하는 건 맞다.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라는 게 있기 때문이고 언젠가 가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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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무언가를 해내야 할 때 점점 군대라는 게 뒤에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압박도 됐고 심리적으로 느끼는 시기에 대한 압박도 컸고, 나 역시 느꼈는데 많이 생각했는데 사실 이번에는 갈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간을 갖고 싶어서 병무청과 군 입대 연기에 대해 대화를 했고 연기가 될 것 같았다. 이후 연기 사유가 갑자기 안 된다고 연락이 왔다. 여러 사정이 있었고 전에 했던 일들 때문에 결국 연기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이제 방송을 자유롭게 하려고 했고 이제 자유롭게 여러분과 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입대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며 “처음 들었을 때 멘탈이 안 좋았었고 여러 방법을 생각했는데 연기할 방법이 없었고 갔다 오는 거 빨리 갔다 와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인터넷 방송 1주년을 기념해 음주방송을 진행하던 중, 샤이니, 인피니트 등 아이돌 그룹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고 개인 방송도 중단했으나, 지난 7일 빅스 탈퇴를 발표하고 개인 방송을 재개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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