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정책

금감원, 창립이래 최대 90명 채용

1999년 창립 이래 최대

올해 75명 기록 다시 경신

금융공기업 A매치데이는 9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의 모습. /연합뉴스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의 모습.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사상 최대인 90명의 5급 직원을 채용한다.


금감원은 14일 ‘2021년도 금감원 종합직원(5급)’ 채용공고를 냈다. 예정인원은 90명 이내로 △경영학 23명 △법학 22명 △경제학 21명 △정보기술(IT) 12명 △통계학 6명 △금융공학 3명 △소비자학 3명 등이다. 채용되면 △금융사 감독 및 검사·제재 △증권발행업무 등 자본시장 관리 △금융분쟁조정 및 금융소비자 보호 △IT 및 전자금융 관련 감독 및 검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금감원은 1999년 설립 이후 최대인 75명을 올해 채용했는데 2021년 공채에서는 인원을 이보다 더 늘린다. 감독·검사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학력과 연령은 제한이 없다. 남성은 군필 또는 면제자가 지원할 수 있고 금감원 내부 인사관리규정에 따라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1차 필기전형, 2차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인성검사 포함), 2차 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순으로 이뤄진다.

우선 신청서는 19일 오후 3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금감원 채용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1차 필기시험 날짜는 다음달 12일이다. 이날은 한국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도 필기시험을 쳐 ‘금융공기업 A매치데이’가 될 전망이다. 1차 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시험을 본다. 이후 2차 필기시험은 10월 17일 열리며 전공평가와 논술평가가 이뤄진다. 이후 11월 18일 1차 면접, 12월 2일부터 4일까지 2차 면접이 있고 1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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