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대통령 지지율 40% 붕괴에 靑 "심기일전 하겠다"

청와대 전경청와대 전경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청와대는 “심기 일전 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심기일전해서 당면한 수해복구, 코로나 방역, 주거 정의 실현 등을 포함한 경제 문제 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뚜벅뚜벅 국정 현안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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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11∼14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9%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이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즈음이던 지난해 10월 셋째주와 같은 수치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갤럽 조사를 기준으로 4월 총선 직후인 5월 첫째 주 71%까지 기록했으나, 불과 4개월만에 30%포인트 가까이 떨어져 40%선까지 무너졌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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