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신한대학교 사회적가치추진단, 피플앤컴과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디지털 소외계층에 ICT 지원, 특구내 기부처 발굴 및 기부물품 연계 협력 지원,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과제 기획·컨설팅,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사회가치창출 등을 위해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 등 교육 환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가치 창출 기부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활동으로 중고 ICT 장비 기부를 준비중에 있고 현재 특구를 중심으로 기부물품을 모집중에 있다. 기부된 장비는 사회적기업인 피플앤컴을 통해 재생 및 정비돼 장비를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많은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사회에 나눔과 희망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