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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개통 첫날 개통량 역대 최대...25.8만대 기록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사전예약판매가 개시된 지난 7일 서울광화문KT본사 전시장에서 방문객이 갤럭시노트20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경제DB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사전예약판매가 개시된 지난 7일 서울광화문KT본사 전시장에서 방문객이 갤럭시노트20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경제DB


삼성전자(005930)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이 개통 첫날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20의 첫날 개통량이 25만8,000여대로 집계돼 기존의 최대기록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첫날 개통기록 최대치는 2017년 갤럭시S8이 세운 25만대였다. 이번 실적은 전작인 갤노트10보다도 약 10%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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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통은 지난 14일 갤노트20 사전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갤노트는 앞서 지난 7~13일 실시된 사전예약판매에서 전작인 갤노트10 대비 약 90%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갤노트20에 책정한 공시지원금 규모가 갤노트10보다 크게 낮았던 점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던 점을 감안하면 전작 대비 90%이상은 상당한 판매성과로 평가된다. 갤노트10의 사전예약판매가 11일에 걸쳐 진행됐던 것에 비해 갤노트20의 사전예약은 7일 동안만 이뤄진 것까지 감안하면 이번 예판 및 첫날 개통실적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갤노트20을 정식 출시한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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