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 유닛 이븐 오브 데이(Even of Day)가 오는 31일 신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발표한다.
1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유닛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 이하 ‘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책을 펼쳐 놓은 이미지는 이번 신보가 작년부터 전개한 ‘더 북 오브 어스’ 시리즈임을 상기시켰다.
새 음반은 강한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입자의 물리학 명칭 ‘글루온’에서 차용해, 강력한 이끌림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는 거친 풍파도 함께 겪어 가자는 굳은 결심을 담아낸 노래다. 전통적인 R&B 리듬과 감성적인 멜로디를 트렌디한 신스 팝 밴드 사운드로 해석했다. 멤버들은 고막을 녹이는 듯한 매력적인 음색과 환상적인 악기 연주로 초 가을밤을 수놓을 감성송을 탄생시켰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랜딩 -인트로- (위드 데니멀즈 3)(Landing -Intro- (with DENIMALZ 3))’, ‘그렇게 너에게 도착하였다 (Landed)’, ‘오션 -인터루드 1- (위드 데니멀즈 3)(Ocean -Interlude 1- (with DENIMALZ 3))’, ‘포레스트 -인터루드 2-(위드 데니멀즈 3)(Forest -Interlude 2- (with DENIMALZ 3))’, ‘땡스 투(Thanks to)’, ‘투 비 컨티뉴드 -아우트로- (성 바이 데니멀즈 3)(To be continued -Outro- (Sung by DENIMALZ 3))’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그동안 매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이식스는 유닛 앨범 크레디트에도 영케이(Young K)와 원필의 이름을 수놓으며 색다른 음악 색깔을 예고했다.
영케이는 신보에 수록된 전곡을 작사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베이스 연주 만으로 기타 사운드를 커버해 악기 연주에서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스위트 카오스(Sweet Chaos)’, ‘좀비(Zombie)’ 등을 함께 만든 홍지상이 손길을 더해 퀄리티 높은 음반을 기대케 한다.
한편,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의 ‘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은 오는 3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에서 진행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