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동향

창립이래 최대 공채 금감원, ‘라방’으로 채용설명회

21일 오후 1시 32분 유튜브·페이스북 통해 방송

시청자 채팅 통해 궁금한 점 질문...쌍방향 소통 가능

작년 조회수 6만 2,000회 기록

2019년 온라인 채용설명회 방송 장면. /사진제공=금감원2019년 온라인 채용설명회 방송 장면. /사진제공=금감원



1999년 창립 이후 최대인 90명의 신입직원을 뽑는 금융감독원이 오는 21일 온라인 채용설명 ‘라이브방송(라방)’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송은 21일 오후 1시 32분 금감원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된다. 방송이 끝난 후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1부에서는 금감원 채용담당자가 출연해 신입직원 채용절차, 모집요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2부에서는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 4명이 출연해 취업준비 과정, 필기시험, 면접 노하우 등의 후기를 전달한다. 각각의 분량은 20분이다.


금감원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2018년에는 4만 2,000회, 지난해에는 6만 4,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방송에 참여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며 “시공간 제약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금감원은 2021년 종합직원(5급) 채용을 통해 △경영학 23명 △법학 22명 △경제학 21명 △정보기술(IT) 12명 △통계학 6명 △금융공학 3명 △소비자학 3명 등 90명 이내의 직원을 뽑는다. 채용되면 △금융사 감독 및 검사·제재 △증권발행업무 등 자본시장 관리 △금융분쟁조정 및 금융소비자 보호 △IT 및 전자금융 관련 감독 및 검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학력과 연령은 제한이 없다. 남성은 군필 또는 면제자가 지원할 수 있고 금감원 내부 인사관리규정에 따라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1차 필기전형, 2차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인성검사 포함), 2차 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서는 19일 오후 3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금감원 채용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1차 필기시험 날짜는 다음 달 12일이다. 이날은 한국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도 필기시험을 쳐 ‘금융공기업 A매치데이’가 될 전망이다. 1차 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시험을 본다. 이후 2차 필기시험은 10월 17일 열리며 전공평가와 논술평가가 이뤄진다. 이후 11월 18일 1차 면접, 12월 2~4일 2차 면접이 있고 1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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