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일산동 거주 40대 A(고양시 158번)씨, 대화동 60대 B(159번)씨, 일산동 60대 C(160번)씨, 식사동 50대 D(161번)씨, 화정동 40대 E(162번)씨, 대화동 30대 F(163번)씨, 대화동 60대 G(164번)씨 등이다.
A씨는 17일부터 발열·근육통·두통 증상이 나타나 18일 오전 검사를 받고 19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B씨는 파주시 5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8일 일산서구보건소 검사 후 19일 저녁 확진 판정됐다. 파주시 58번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사람과 접촉, 지난 18일 확진됐다.
C씨는 17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18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확진자 146·147번의 가족인 D씨는 18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19일 저녁 확진됐다.
E씨는 고양시 확진자 153번과 지난 17일 접촉한 뒤 19일 오전 덕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F씨는 지난 9일부터 두통, 오한,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18일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저녁 확진됐다. G씨는 고양시 15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9일 발열·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G씨의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병상을 경기도에 요청했으며, 이송 뒤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