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CBS, 20일 정오부터 정규방송 재개

제작진 전원 음성판정

'뉴스쇼' 임시 진행은 손수호 변호사

서울 양천구 목동 CBS 사옥./권욱기자서울 양천구 목동 CBS 사옥./권욱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옥이 임시 폐쇄된 CBS가 20일 정오부터 정규방송을 재개한다.


CBS는 이날 “방송 제작진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오 정규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CBS 간판 시사라디오(98.1㎒) ‘김현정의 뉴스쇼’도 21일부터 방송을 재개하며 자가격리 중인 김현정 앵커를 대신해 손수호 변호사가 임시 진행을 맡는다. 김 앵커는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CBS는 지난 17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던 기자 1명이 18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즉각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비상 음악 방송을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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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측은 “최근 무증상 감염사례가 늘면서 결과적으로 CBS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정규방송이 중단돼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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