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정기대의원회의 상무위원회 참석자 중 한 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4일 대전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지난 18일 대전시당 정기대의원회의 참석자 중 한 출입기자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행사 참석자들을 비롯해 당직자들은 앞으로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차후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을 지역구로 한 박범계, 박영순, 이상민, 장철민, 조승래,황운하 의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박영순 의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사무실도 폐쇄한 상태며 결과 전까지는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시당은 시당 기자실을 폐쇄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