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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5년째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에게 장학금 지원

유자녀 70명에게 총 2억1,000만원 전달

"순직 소방관 가족들 묵묵히 지킬 것"

에쓰오일이 26일 서울 본사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류열 에쓰오일 사장, 김홍필 소방청 차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사진제공=에쓰오일에쓰오일이 26일 서울 본사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류열 에쓰오일 사장, 김홍필 소방청 차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순직 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본사 사옥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혜 학생 참석 없이 간략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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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 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15년간 1,329명의 학생들에게 총 38억여원을 지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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