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초경 교육 자료 ‘우리들의 첫번째 초경 클래스’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엘은 예비 사회적기업 ‘학교네’와 약 1년여간 진행해온 오프라인 초경 클래스를 통해 엄마와 딸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던 교육 자료들을 바탕으로 초경 교육 자료를 새롭게 기획했다. 여기에 업무 협약을 맺은 ‘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 모임(이하 어여모)’의 자문을 통해 약사의 전문적인 시각을 더했다.
라엘이 제작한 초경 교육 자료 ‘우리들의 첫번째 초경 클래스’는 초경 증상 및 대처방안 등 초경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생리전증후군(PMS)에 대처하는 방법, 알맞은 생리통 약 복용법 등 생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자료는 PDF 형태로 제작되어 초경을 앞둔 딸을 둔 부모나 온오프라인 교육용 자료가 필요한 선생님 등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활용이 가능하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초경은 여성의 일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지만 이에 대한 정보나 준비가 너무 빈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라엘에서 제작한 ‘우리들의 첫번째 초경 클래스’를 통해 더 이상 초경이 당황스럽고 기분 나쁜 것이 아닌 자연스럽고 건강한 것으로 자리매김 했음 하는 마음에 해당 자료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라엘은 정확한 정보는 물론, 초경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생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초경 클래스, 포미포켓, 어여모와 함께하는 초경 교육 유튜브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여성들이 생리 기간 중 겪는 다양한 고충에 공감하며 생리에 대한 건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