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은 지난 6월 명칭 변경이 결정된 이후, 8월까지 도로표지판과 교통정보시스템 교체를 위해 두 명칭을 혼용해왔다.
도로공사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VMS(도로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해 변경된 노선명칭을 안내하고, 교통방송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변경된 노선명이 자동으로 안내되지만,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의 경우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해당 노선은 1988년 ‘판교-구리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퇴계원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됐고, 2019년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명명됐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