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지난주 대비 320여 개소 확충했다.
3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내일까지 77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중환자 전담 치료병원 지정을 통해 이번 달까지 110개의 중환자 치료병상을 추가확보하여 최근 늘어나고 있는 위중증환자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수도권 중환자의 병상 확보를 위해 국군수도병원의 8개 병상을 중환자병상으로 전환해 내일부터 사용하게 된다. 또한, 22명의 군의관 우선파견하여 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총 9개 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3개 시설 약 3,200여 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주까지 3개 시설 1,000여 명 규모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