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닭을 치시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DM(다이렉스 메시지)에 따르면 “천사는 너 때문에 망가졌는데 너는 아직도 상품을 파는 것을 동정하는데 어째서 그렇게 파렴치하지”, “매번 자살할 때마다 너를 구하는 사람이 있어 극본을 잘 만드냐. 멍청한 척 하는 무서운 여자”, “매일 자살하는데 왜 아직도 죽지 않았지?”, “할머니에게 너같은 손녀가 있으면 아마 편히 쉬지 못할 것이다” 등 권민아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졌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AOA 전 멤버이자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며 의혹을 일축하다가 결국 AOA를 탈퇴하고 연에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권민아는 이후 지난 9월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현재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