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TV가 전시된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의를 거쳐 삼성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삼성 TV를 전시·판매하는 전 세계 매장에서 전시 영상 중 하나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로 했다.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색감과 레트로 콘셉트의 패션·소품 등으로 영상미를 구현했으며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TV를 통해 더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21일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억100뷰를 기록했고 9월5일에는 3억뷰를 돌파해 8일 오전8시 현재 약 4억5,000만뷰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얻고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서 삼성 TV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은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앞선 기술력과 방탄소년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QLED TV 와 초대형 TV를 앞세워 15년 연속 1위를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점유율은 2·3·4위 업체의 점유율 모두 합친 것과 비슷한 수치다.
또 75인치 이상 초대형 TV의 경우 금액 기준 50.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